케이프타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 수도이다. 케이프타운의 배후에는 테이블산 있으며 부근에는 희망봉이 있다. 요하네스버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
케이프타운은 수에즈 운하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아프리카 동부, 인도, 동아시아 무역에 종사하는 네덜란드 선박의 식량 기지로 사용되었다. 165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후 케이프타운은 빠르게 발전하였다. 요하네스버그와 더반이 발전하기 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였다. 케이프타운 센터는 케이프 반도 북쪽 가장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테이블 산은 1000M 이상의 높이를 가지고 있고, 거의 수직 절벽이다. 테이블 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에 얇은 구름이 걸리면 그 모습이 테이블처럼 생겨서 유래됐다.
관광
케이프타운은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다. 쾌적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 중 하나이다. 도심을 싸고 있는 테이블 마운틴과 케이프 반도 남쪽 끝의 희망봉이 관광지로 유명하며 희망봉 가는 길에 아프리카 펭귄 서식지인 볼더스 비치, 산중턱에서 대서양을 바라볼 수 있는 캠프 베이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캠프 베이는 세계의 자산가들의 별장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산을 끼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별장이 많은데 산중턱으로 올라갈수록 땅값과 집값이 비싸진다. 그리고 케이프타운에서 N2 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 보면 시를 벗어나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이 부근의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번지점프대가 있는 나이시나부터 포트엘리자베스까지의 길을 '가든 루트'라고 부른다. 길전체가 잘 꾸며놓은 정원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케이프타운 근교의 스텔렌보스와 아프리카 최남단 케이프아굴라스는 포도주 산지로 유명하다.
명소
테이블 마운틴은 남아공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뉴 세븐 원더 자연 부문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명소이다. 로벤 아일랜드는 넬슨 만델라가 18년 동안 복역했던 감옥 섬으로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곳이다. 이 섬에서 바라보는 테이블 마운틴을 포함한 케이프타운의 경관은 정말 멋진 장관을 이룬다. 케이프타운에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캠스 베이와 클리프톤 비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후트 베이 물개섬은 많은 물개들은 한 번에 볼 수 있는 섬으로 후트 베이에서 물개섬으로 크루즈를 운항한다. 컴퍼니 가든은 케이프타운의 센트렐 파크로서 주변은 국립 도서관, 국회, 남아프리카 박물관, 국립 미술관, 센터 포 더 북 등이 위치한 문화의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