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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알아보자!

by 스노우스톰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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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왕궁과 정부 기관의 대부분은 헤이그에 있지만 네덜란드 헌법에 명시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다.

 

1. 역사

현재의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은 1275년경 암스텔강에 둑을 쌓고 다리를 건설한 주민들이 홀랜드의 폴로리스 5세로부터 다리 사용 세금을 면제받았다는 기록이 있고 그 내용에 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암스테르담의 시작은 네이메헌, 로테르담, 위트레흐트 같은 훨씬 더 오래된 네덜란드의 도시들과 비교하면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다. 네덜란드어의 담(dam)은 영어의 댐으로 쓰이는 표현과 어원이 같다. 16세기에는 무역항으로 유럽에서 손꼽아지는 도시로 발전하였다. 원반형으로 이루어진 3개의 큰 운하로 둘러쌓인 구시가지에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있고 이 구역을 운하지구하고 하고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 교통

암스테르담의 대중교통은 물가가 비싼 서유럽에서도 꽤 비싼 요금에 속한다. 트램, 전철, 버스 환승이 가능한 GVB 1회용 티켓이 유로 3.2 유로이다. 숙박 또한 비싸기 때문에 배낭 여행객들의 경우 되도록이면 운하지구에서 벗어난 남쪽의 호스텔에서 숙식을 한다. 이런 경우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브뤼셀에서 숙식을 하고 암스테르담은 기차로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중교통은 1일 단위롤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한 편이다.

 

3. 운하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암스테르담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운하 중심 구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암스테르담 역 앞에 내려서 다리를 건너면 다수의 운하 관광선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짧은 것은 약 1시간만에 시내를 일주하기도 한다. 시간이 없을 경우 역 앞에서 운하선을 타고 시내 관광을 하다 다시 역으로 돌아와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4. 관광

암스테르담에는 하이네켄 공장을 개조한 체험 박물관, 빈센트 반 고흐 박물관 등 개인 소유의 박물관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런 박물관의 입장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뮤지엄카드는 네덜란드에 있는 400여개 정도의 박물관에 일부 박물관을 제외하고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자동 오르간 연주도 유난히 많이 보인다. 동전이 담긴 통을 노래 박자에 맞춰 쳐대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전통 민요들을 연주하지만 요즘은 현대 음악도 연주하기도 한다.

네덜란드 음식은 대부분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있는 것이라서 음식점은 많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