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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를 알아보자!

by 스노우스톰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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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혼슈 동부에 위치한 도쿄 광역권의 핵심 도시로 일본의 중심지, 최대 도시이자 일본의 수도이다. 또한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도쿄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고, 세계의 게임 산업,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 영상, 디지털, 첨단 산업의 중심지이다.

 

역사

근세 이전의 도쿄는 습지가 가득한 작은 농어촌이었고 도쿄가 본격적으로 일본 역사의 중심지로 등장한 시기는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연 이후이다. 이 시기의 간토 평야는 일본 열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 지대였다. 이후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18세기에는 인구 130만 명의 대도시로 발전하였다. 1896년 메이지 유신으로 천황의 권력이 강력해지자 일본 황실은 에도를 '동쪽의 수도'라는 의미의 도쿄(동경 東京)로 개칭하고 궁궐도 도쿄로 이전했다. 이 때 황실에서는 천도를 명시하지 않았고 교토를 '서쪽의 수도'인 사이쿄(서경 西京)로 칭했기 때문에 도쿄와 사이쿄 모두 일본의 수도였다. 이후에는 요코하마-도쿄 철도 부설을 시작으로 요코하마와 도쿄가 일본 근대화의 중심이 되었으며 인구도 증가하여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역 도시권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도쿄는 지진이 많은 도시 중 하나인데 3개의 판이 충돌하는 지역에 위치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지위

현재 행정구역상 '도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23구에 해당하는 지역이 과거에는 도쿄시였지만 1942년 폐지된 이후 도쿄도라고 불리고 도쿄도 수장도 시장이 아니라 도지사이다. 도쿄도만 보면 인구는 약 1400만명이며, 이 중 23개 특별구의 인구는 약 970만 명이다. 도쿄를 중심으로 수도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수도권까지 포함하면 2020년 기준 약 4300만 명이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수도권은 세계 최대의 교통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도쿄는 일본의 법령 어디에도 수도라고 규정되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는 대내외적으로 도쿄를 일본의 수도라고 인정하고 있다. 국가의 상징인 천황이 도쿄에 있고 17세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막부를 연 이후 400년 이상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해왔으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최고 기관에 해당하는 일본 국회의사당, 최고 재판소, 수상 관저와 정부 청사 및 외국 대사관들이 상주해 있는 등 일본의 중심지는 당연히 도쿄이다.

 

명소

  • 도쿄타워 : 도쿄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도쿄 타워는 원래 방송용 수신탑으로 지어졌다. 파리의 에펠탑을 모방하여 만들었으며 높이는 333m이다. 밤에는 도쿄 타워 전체에 조명을 밝혀서 멀리서 보면 훌륭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도쿄 스카이트리 : 높이 643m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디지털 방송 송신 전파탑 역할과 관광, 업무 시설도 갖추고 있다.
  • 도쿄 디즈니랜드 : 전 세계에 6군데 있는 디즈니랜드 중 하나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유일하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곳이다.
  • 레이보우 브리지 : 도쿄 만과 오다이바 섬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낮 동안 얻은 태양 에너지로 밤이 되면 빨강, 초록, 하양 조명을 수면에 비추어 분위기 있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롯폰기 힐스 : 도쿄 롯폰기의 명소 중 유명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그 중심이 되는 건물인 모리 타워는 54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인데 52층에는 대표 전망대인 도쿄 시티뷰가 있어서 훌륭한 야경을 볼 수 있다.